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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홀트보호작업장 여행캠프 <2015.8.26~28>
지난 8월 26일 ~ 28일 2박 3일동안 경상북도 경주로 근로인과 훈련생 48명, 보호작업장 원장님 외 23명의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총 73명의 인원이 신나는 2박3일 힐링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태풍예보로 출발 전부터 긴장을 늦출수 없었으나 출발 당일 약간의 소나기를 만난 이후로 날씨의 영향 없이 모든 일정들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간단히 불국사를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TV에서 보았는지 두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고 절하는 흉내를 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째날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터키 아이스크림,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사진 관람을 마쳤습니다. 점심식사는 여러 후원자님들께서 풍족한 식사, 다양한 체험등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셔 애슐리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가져다 먹고 주변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이전에 비해 훨씬 발전된 근로인과 훈련생들의 모습에 많이 뿌듯했습니다.
또 해수욕장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근로인 및 훈련생들이 모두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소 높은 듯한 파도에서 염려도 많았으나 깊은 물에 들어가지 않고 철썩거리는 파도를 맞으며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빠질 수 없는 바베큐 파티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노래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너무나 잘하는 친구들 덕분에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운 일정들을 뒤로한채 마지막 날 첨성대와 왕릉들을 구경하며 많은 사진을 찍고 2박3일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보호작업장 여행캠프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캠프기간 동안 열심히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캠프를 위해 후원해 주신분들
(주) 대정실업, 서울미래치과, 한마음회, 중앙감리교회, 홀트자원봉사회, 일우회, 베다니교회, 하나로 중앙교회